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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와 공급(시장 균형, 가격 탄력성, 정부 개입)

by dreamier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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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와 공급에 대해서 연관된 이미지.

 

 

1️⃣ 시장 균형(Market Equilibrium)

 

시장 균형이란 수요(Demand)와 공급(Supply)이 일치하는 지점에서 결정되는 균형 가격(Equilibrium Price)균형 거래량(Equilibrium Quantity)을 의미합니다. 이 균형점에서는 초과 수요(Excess Demand)도 없고, 초과 공급(Excess Supply)도 발생하지 않으며, 시장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시장 균형의 형성 과정

  • 수요 곡선(Demand Curve)은 가격(Price)이 낮아질수록 수요량(Quantity Demanded)이 증가하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 공급 곡선(Supply Curve)은 가격이 상승할수록 공급량(Quantity Supplied)이 증가하는 형태를 보입니다.
  • 시장에서 이 두 곡선이 교차하는 점이 바로 균형점(Equilibrium Point)이며, 여기서 균형 가격과 균형 거래량이 결정됩니다.

시장 균형의 변화 요인

 

📌 수요 측 요인

① 소비자 소득 변화 → 소득이 증가하면 정상재(Normal Goods)의 수요 증가
② 기호 & 트렌드 변화 → 특정 제품이 유행하면 수요 급증
③ 대체재(Substitutes)와 보완재(Complements) 영향

 

📌 공급 측 요인
① 생산 비용 상승 →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공급 감소
② 기술 발전 → 생산성이 향상되면 공급 증가
③ 정부 정책 → 세금(Tax)이나 보조금(Subsidy)이 공급량 변화 유발

 

시장 균형의 실제 사례

  • 예를 들어, 석유 가격이 상승하면 생산 비용이 증가하여 공급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균형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 반대로, 스마트폰 기술 발전으로 생산 비용이 감소하면 공급이 증가하여 균형 가격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2️⃣ 가격 탄력성(Price Elasticity)

가격 탄력성이란 상품의 가격이 변할 때, 수요량 또는 공급량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경제 개념입니다. 가격 탄력성은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수요의 가격 탄력성(Price Elasticity of Demand, PED)

  • 수요 탄력성 공식: PED = (% 변화된 수요량) ÷ (% 변화된 가격)
  • PED 값이 1보다 크면 탄력적(Elastic), 1보다 작으면 비탄력적(Inelastic), 1이면 단위탄력(Unit Elastic)입니다.

공급의 가격 탄력성(Price Elasticity of Supply, PES)

  • 공급 탄력성 공식: PES = (% 변화된 공급량) ÷ (% 변화된 가격)
  • 공급 탄력성은 생산 기간, 재고량, 생산 능력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탄력성과 비탄력성의 차이

 

📌 탄력적인 상품(Elastic Goods) → 가격이 조금만 변해도 수요가 크게 변하는 제품
🔹 예: 사치재(Luxury Goods), 브랜드 의류, 전자제품 등

📌 비탄력적인 상품(Inelastic Goods) → 가격이 변해도 수요 변화가 적은 제품
🔹 예: 필수재(Necessities), 연료, 의약품, 공공 요금 등

 

가격 탄력성이 중요한 이유

  • 기업의 가격 전략: 기업이 가격을 조정할 때 탄력적인 제품은 가격을 낮춰야 매출이 증가하고, 비탄력적인 제품은 가격을 올려도 수익이 유지됩니다.
  • 정부 정책: 세금 부과 시, 비탄력적인 제품에 세금을 부과하면 소비 감소가 적고 세수 확보가 쉬워짐. 예: 담배세, 휘발유세 등

실제 사례

  • 스마트폰 가격이 10% 인상되었을 때, 애플 아이폰의 수요가 20% 감소했다면 PED = -2로 탄력적입니다.
  • 반면, 휘발유 가격이 10% 상승해도 소비량이 2%만 감소하면 PED = -0.2로 비탄력적입니다.

3️⃣ 정부 개입(Price Controls & Regulations)

정부는 시장의 불완전성을 해결하기 위해 가격 통제(Price Control) 정책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 통제에는 최고 가격제(Price Ceiling)최저 가격제(Price Floor)가 있습니다.

최고 가격제(Price Ceiling)

  • 정부가 특정 상품의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오르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정책입니다.
  • 주로 필수재(예: 주택 임대료, 의약품, 전기요금)에서 시행됩니다.
  • 문제점: 가격이 낮아지면 공급이 줄어들어 초과 수요(Excess Demand) 발생 → 시장에 품귀현상(Shortage) 발생

📌 사례:

  • 뉴욕의 월세 규제(Rent Control) → 낮은 임대료가 유지되지만, 주택 공급 감소로 인해 세입자들이 원하는 집을 구하기 어려워짐

최저 가격제(Price Floor)

  • 정부가 특정 상품의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설정하는 정책입니다.
  • 주로 노동 시장(최저임금제)이나 농산물 가격에서 사용됩니다.
  • 문제점: 가격이 높아지면 수요가 줄어 초과 공급(Excess Supply) 발생 → 실업률 증가 가능

📌 사례:

  • 최저임금(Minimum Wage) 정책 → 근로자 보호 목적이지만, 기업이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용을 줄일 가능성이 있음

보조금(Subsidy)과 세금(Tax)

  • 정부는 특정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금 지급 (예: 친환경 에너지 산업 지원)
  • 반대로, 사회적 비용이 큰 산업에는 세금 부과 (예: 담배세, 탄소세)

실제 사례

  • 2020년 COVID-19 팬데믹 동안 백신과 의료 물자의 가격 통제가 시행됨
  • 유럽 일부 국가에서 휘발유 가격 상한제를 도입하여 에너지 가격 급등을 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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